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기아, 1~9월 유럽 판매 82만1925대...전년 比 3.4%↓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6:45

수정 2024.10.22 16:45

현대차 40만8598대, 기아 41만3327대 판매 현대차 투싼·코나·i20, 기아 스포티지·씨드·니로 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내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공장에서 현지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내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공장에서 현지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3·4분기 누적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9월 유럽 시장에서 82만192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현대차는 1.4% 증가한 40만8598대, 기아는 7.7% 줄어든 41만3327대를 각각 팔았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4%로 지난해 동기 대비 0.4%p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각각 4.2%로 같았다.

현대차가 올해 9월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차는 9만4551대의 투싼이다. 코나 6만2021대, i20 4만530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 13만403대, 씨드 8만8101대, 니로 5만7831대 순이었다.

9월만 놓고 봐도 판매량이 줄었다.
9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은 작년 대비 4.9% 감소한 9만7337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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