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여야, 28일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체 띄운다

김해솔 기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7:41

수정 2024.10.22 17:41

지난 9월 한동훈-이재명 회동 공약 사항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회담을 마치고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회담을 마치고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야 당대표가 합의한 여야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체가 이르면 오는 28일 출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다음 주 월요일(28일) 협의체 출범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회담 후 양당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한 것 등 8개 사항을 담은 공동 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이 여야 대표 회담 직후인 지난달 6일 회동하기로 했지만 민주당이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강행 추진하자 국민의힘이 회동을 보이콧했다.

여야는 지난 총선 국면에서 △저출생·기후 위기 문제 해결 △반도체 지원 △단통법 폐지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을 공통으로 공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의체에는 반도체 지원 관련 공약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경우 한 대표가 지난 8월 직접 당론 추진 의지를 밝혔고, 민주당도 반도체 관련 세제 지원 등에 관한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공통 공약과 민생 과제를 어떻게 선별할지 논의 후 닻을 띄울 전망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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