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홍경이 '살롱드립2'에서 화제가 된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오는 11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청설'의 주역 홍경, 노윤서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이 홍경의 유명한 필모그래피로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소감 장면을 꼽아 재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은 지난 '57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 '결백'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 무대에 올라 "성함이 생각 안 난다", "울면 영상으로 남을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홍경의 수상 소감 장면을 재연한 장도연은 "그때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 너무 귀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경은 "감사했다"라며 "차분히 말 잘하고 내려온 줄 알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경은 "다음 날 아침에 전해 듣고 봤는데, 충격에 휩싸였다, 이틀은 휴대전화를 꺼놨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경은 장도연이 당시 수상 소감에서 언급했던 반려견 세 마리 이름을 기억하자 더욱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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