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 자지라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네타냐후를 표적으로 한 카이사레아 작전에 대한 전적인, 완전한, 독점적인 책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이스라엘 카이사레아에 위치한 네타냐후 총리 자택에 드론 3대가 날아와 이 중 한 대가 관저를 타격했다. 다만 사건 당시 네타냐후 총리 부부는 집 밖에 있었고 현지 언론은 집 일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스라엘군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3대가 날아왔으며 이 중 1대가 카이사레아의 건물을 타격했고 나머지 2대는 격추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그간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를 수차례 로켓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네타냐후 총리 자택 공격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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