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역삼동 602번지 일원 복합개발사업'을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대지 602일원 복합개발사업(트윈픽스)'은 지하 8층, 지상 36층 규모로 오피스텔, 호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사업지 내부에 계획된 실내형 공유공간에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계획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했다.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그린클라우드 공간을 제시하고 새로운 타입의 도심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의 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축물 형태는 도심의 수평적 녹지축을 수직적 녹지축 연결로 새로운 형태의 녹화공간을 제안했다. 리드미컬한 입면을 통해 가로변 역동적인 경관을 창출하고,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건축물 계획을 통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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