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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중기부 국채과제 선정···"6G 부품 개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3 08:13

수정 2024.10.23 08:13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
알엔투테크놀로지 CI. 알엔투테크놀로지 제공.
알엔투테크놀로지 CI. 알엔투테크놀로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믹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가 무선통신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6G(6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용 부품 개발이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진행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6G 후보 주파수인 △7.125~8.5GHz △14.8~15.35GHz 2개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7.125~8.5GHz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주요 고객사들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14.8~15.35GHz 대역까지 확장시켜 후보 주파수 전체를 포괄하는 부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6G에서는 기존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3.5GHz 대역에 비해 줄어드는 커버리지(Coverage)와 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부품 개수가 최소 4배에서 15배까지 사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도입 시 알엔투테크놀로지 부품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무선통신 관련 부품의 기술력’ 입지를 재차 입증했다”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과 함께 주력인 무선통신 부품 사업도 최적화된 부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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