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만나 사업 전략 교류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3 08:11

수정 2024.10.23 08:11

-장덕현 사장, 협부회 회장사 직접 찾아 회원사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협력 강화
-사업별 전략, 제품 추진 방향, 투자 방향 등 교류
-회사의 추진방향과 신사업 Mi-RAE 프로젝트 직접 발표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 만들자" 당부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지난 22일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 전문 업체 이오테크닉스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협부회 회장사다.

동반성장 소통 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협부회 회원사 30여명,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이례적으로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에서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15년간 협부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고, 동반 성장 실천해 온 이오테크닉스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협부회 회장사는 37개사를 대표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총회 소집, 공정거래 준수 등 상생 업무를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협력사는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됐다.


삼성전기는 최근 동반성장 위원회가 평가하는‘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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