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공동연구·학술 교류·인적 교류 등에서 협력
[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가 미국 명문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연구 촉진 및 자료·기술 공유 △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윤호섭 연구부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럿거스대학교 프라바스 모게 수석부총장, 에릭 가펑클 국제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1766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는 공립대 퍼블릭 아이비리그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분당차병원과 재생치료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협력의 발판을 만들었다. 차 의과학대는 럿거스대학교, 분당차병원 등과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의과학 연구를 이끌면서 산·학·연·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차원태 총장은 "두 대학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과학자를 양성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바스 모게 수석부총장은 “전 세계 산·학·연·병의 인프라가 있고, 의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차 의과학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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