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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사주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23일 장 초반 고려아연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풍정밀은 약세다.
2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0.57% 오른 8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 시작 직후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반면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1만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종료한다.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측을 상대로 낸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이날까지 공개매수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로 확보하는 자사주에 의결권이 없고, 전량 소각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양측이 장내매수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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