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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벗에도 이자부담 여전"..우리은행,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 1.9%P↓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3 14:45

수정 2024.10.23 14:45

우대금리 깍이면 대출금리 인상 효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의 모습. 뉴스1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우대금리를 일부 조정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우리 원(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2.0%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하향 조정한다. 대출 상품의 우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금리는 올라간다.

우리은행은 현재 최대 1.9%포인트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의 우대금리를 폐지한다.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상품의 대출 금리를 끌어올리는 배경 중 하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제외한 일반 신규 신용대출은 변동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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