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대비 -2.1%… 코스닥 -14%
마이너스는 韓·러·멕시코·사우디뿐
한국 증시 수익률이 세계 바닥권으로 주저앉았다. 글로벌 주요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도 격차가 크지 않은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변국에 비해서도 초라한 성적표다.
마이너스는 韓·러·멕시코·사우디뿐
23일 증권가 및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 상위 20개국과 홍콩, 대만 등 주요 22개국 23개 지수의 연초 대비 증시 수익률 기준 한국 코스닥 지수 수익률은 -14.01%로 22위이다. 글로벌 증시에서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23위 러시아(RTSI지수 -17.07%)와 큰 차이가 없다. 코스피지수 역시 -2.1%로 20위에 머물렀다.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지수는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멕시코의 S&P·BMV IPC지수, 러시아의 RTSI,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다울지수 등 5개뿐이다.
주변국 증시와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낙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대만 자취안지수는 연초 대비 30.37% 올라 아시아 국가 중 상승률 1위이다. 홍콩의 항셍H지수는 연초 대비 29.09% 올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