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검찰, 티메프 셀러 피해 확인에 수사력 집중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3 18:19

수정 2024.10.23 18:19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티메프에 입점해 있던 셀러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23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지난 16일 티메프에 입점해 있던 A업체 관계자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10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구영배 큐텐 대표가 셀러들의 판매대금을 정산이 아닌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사용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만약 인지하고 있었다면 티메프와 계약을 진행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티메프 사태의 '윗선'으로 지목된 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검찰이 셀러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