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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4일 케이엔솔에 대해 캐시카우인 '클린룸'과 미래 성장동력인 '액침냉각'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케이엔솔은 현재 산업용 클린룸(반도체, 디스플레이), 드라이룸(2차전지), 바이오 클린룸, 교량 건설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액침냉각 사업을 준비 중이다.
KB증권 김현겸 연구원은 "지난 2·4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수주 잔고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지난 2022년 2·4분기 기준 2140억원이었던 수주잔고가 2년만에 5928억원으로 177%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산업용 클린룸은 삼성전자(P4, C4), SK하이닉스(M15X) 수주가 기대되고, 정부 주도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 본격화되면 중장기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드라이룸은 전기차 캐즘에 따른 수주 이연이 향후 중장기 수주로 이어질 전망이고,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되는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CMO 및 CDMO 투자가 한층 빨라지면서 바이오
클린룸 수주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액침냉각부문에서 최근 인텔의 협력사인 서브머가 델,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케이엔솔과 글로벌 1위 액침냉각 기업인 서브머와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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