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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디지털환경 구축" LG유플러스, iM뱅크와 '맞손'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09:00

수정 2024.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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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왼쪽)과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왼쪽)과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iM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3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번역, 3차원(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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