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에서 10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아파트가 본격 공급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양주시 남방동에서 조성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1172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원이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등이다.
양주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업무·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경유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차 계약금으로 5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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