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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뿌링클 10년 전 가격 할인 했더니 주문건수 30배 늘었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10:03

수정 2024.10.24 10:03


bhc 제공
bhc 제공

[파이낸셜뉴스] 치킨 브랜드 bhc 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앱에서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bhc 치킨이 이달 1일부터 ‘뿌링클’을 4000원 할인해 10년 전 가격인 1만7000원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10월 자사 앱을 통한 ‘뿌링클’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무려 34배 증가했다.

bhc 치킨에 따르면, ‘뿌링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배 이상 대폭 성장했으며, 자사 앱 내 ‘뿌링클’의 판매 점유율 역시 9월 33%에서 10월 52.1%로 20% 가까이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판매된 제품은 △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bhc 치킨 자사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는 약 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9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bhc 치킨 전체 매출에서 자사 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8% 이상 늘어나는 등 이번 프로모션이 자사 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 탁구선수 신유빈 선수와 함께한 ‘뿌링클’ 10주년 광고 영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프로모션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배달 앱 대비 중개 수수료 부담이 적은 자사 앱의 주문 증가로 인해 가맹점주분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상황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주분들을 위한 자사 앱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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