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고성능 고사양 DDR5, LPDDR5는 아직 후발업체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제품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 압력은 적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메모리 공급 증가로 DDR4 등 레거시 제품 시장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가격 경쟁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AI 확대로 인해 고사양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쟁 환경을 고려해 레거시 제품은 빠르게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에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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