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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K2전차 2차 이행계약 등 한-폴란드 방산협력 적극 지원"

김학재 기자,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16:03

수정 2024.10.24 16:03

윤 대통령,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연내 타결 목표"
2차 이행계약 규모 10조원 육박할 듯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 더욱 심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폴란드 방산 협력과 관련,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은 호혜적인 방산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최고위급간 공감대를 구축했다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2022년 체결된 사상 최대 규모의 폴란드 무기체계 수출 총괄계약은 K2전차, K9자주포, 천무, FA-50 경공격기 등 총 442억 달러(한화 약 61조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수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양국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K9자주포 2차 이행계약(26억7000만 달러. 약 3조7000억원)과 올해 4월 천무 2차 이행계약(16억4000만 달러. 약 2조3000억원) 체결에 이어, 연내 K2전차 2차 이행계약(약 70억 달러. 약 9조6000억원)의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위한 동력을 지속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K2 전차의 경우 폴란드와 2022년 123억3000만 달러(약 17조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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