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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에 3만원" 울산 '최초' 회 축제서 펼쳐지는 '파격 할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15:36

수정 2024.10.24 16:01

25~26일 울산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일원
싱싱한 회 한 접시 1.2kg에 3만원.. 저렴하게 판매
횟집 38곳 등 약 100개 상점 참여.. 건어물 구이도 판매
울산 방어진항
울산 방어진항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최초의 회 축제인 ‘방어진 회 축제’가 25~26일 이틀 동안 울산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24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양일간 오후 5~10시에 진행된다.

방어진항 일대 횟집 38곳과 해산물, 야채, 초장, 건어물, 카페 등 총 60여 곳의 상점이 참여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생선회 한 접시 1.2kg에 3만원, 초장값 4000원으로, 방어진 일대에서 잡히는 생선을 싱싱한 활어회로 즐길 수 있다.

울산 방어진항 참가자미 활어회. 뉴시스
울산 방어진항 참가자미 활어회. 뉴시스

이벤트를 통해 회와 잘 어울리는 청주, 와인, 위스키 등을 판매하고 광어 세비체와 가자미 어묵도 맛볼 수 있다.


회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건어물 셀프 연탄 구이 등도 준비되어 있다.

'방어진 회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방어진 활어센터 정영숙 회장은 “축제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만큼 상인들도 손님의 만족감을 높여서 원조 방어진 회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문옥 축제추진위원장은 “방어진 활어센터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축제인 만큼 지역 상인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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