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재외 한인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단상에 올라 직접 '기업하기 좋은 전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과감한 특례 도입과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같은 기업 관리 제도를 소개했다.
투자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동우인화캠,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도 이 자리에서 전북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편리한 교통, 각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칭찬했다.
기업인들은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10조원 이상 기업 투자를 끌어낸 새만금의 비약적인 성장에 주목했다는 전언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기업들과 재외 한인 경제인들이 함께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재외 경제인들도 전북과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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