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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복합 재난 가정...민·관·군·경 합동훈련"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17:47

수정 2024.10.24 17:47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민·관·군·경 400여명 참여
"화재현장서 국민 구출" 기관별 재난대처능력 키워
[파이낸셜뉴스]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장병들 및 포천소방서 대원들이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장병들 및 포천소방서 대원들이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국방부는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한 이번 훈련은 국방·군사시설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로 민간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선 재난신속대응부대와 차륜형장갑차를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수색해 구조했고, 헬기 착륙이 제한되는 상황에선 의무후송용 메디온 헬기의 호이스트 기능을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국방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경과 공조해 필요한 조취를 취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산림청, 소방청, 육군, 5군단, 포천시,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민간단체 및 업체 등 18개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관별로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앞 해상에서 해양경찰 항공단 헬기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앞 해상에서 해양경찰 항공단 헬기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훈련이 열린 24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소방이 지진해일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과 부산해경, 해군작전사 등 14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8척과 헬기 1대 등이 동원됐다. 사진=뉴시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훈련이 열린 24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소방이 지진해일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과 부산해경, 해군작전사 등 14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8척과 헬기 1대 등이 동원됐다. 사진=뉴시스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장병들이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이용해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장병들이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이용해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일제히 방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경기도 포천시 육군5군단 3사단 예하 백호대대에서 열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일제히 방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열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병들 및 포천소방서 대원들이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열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병들 및 포천소방서 대원들이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앞 해상에서 해양경찰 항공단 헬기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앞 해상에서 해양경찰 항공단 헬기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후 섶자리지구, 용호별빛공원 주민대피, 화재 진압, 용호만 어선 대피, 익수자 구조, 전기차 화재, 건물화재,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자원지원 요청,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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