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문화, 예술계 등 여러 분야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준 위원장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 존중과 긍정양육 문화가 더욱 확산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다양한 아동보호 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고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에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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