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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실적 장세, 테슬라 나스닥 올리고-IBM 다우 내리고(상보)

뉴스1

입력 2024.10.25 05:11

수정 2024.10.25 05:1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간만에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나스닥은 상승한 데 비해 IBM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자 다우는 하락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21%, 나스닥은 0.76%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33% 하락했다. 이로써 다우는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다우 종목 IBM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 6.22%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21.92% 폭등, 나스닥의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22% 가까이 폭등했다. 이는 2013년 이후 최고의 일일 상승 폭이다. 테슬라는 2013년 5월 24% 급등한 적이 있었다.

테슬라는 전일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내년부터 로보택시와 저가차가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폭등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폭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61%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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