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3만→25만-BNK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5 07:49

수정 2024.10.25 07:49

관련종목▶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 대전 SEDEX 2024 SK하이닉스 부스에서 AI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 대전 SEDEX 2024 SK하이닉스 부스에서 AI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였다. 2024년 5월 25만원을 제시한 후 8월 23만원으로 내렸다가 변심이다. 24일 종가는 19만8200원으로 장중 2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AI(인공지능) 투자 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HBM 수요 전망은 상향되고 있는 반면, 경쟁사 진입이 계속 지연되는 한 내년에도 공급량은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용량 메모리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동사의 실적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3·4분기 매출액은 17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 연구원은 "AI와 Non-AI 간에 수요 양극화 현상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모바일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서버 재고축적 수요가 지속됨과 엔비디아의 AI가속기 신제품 ‘블랙웰’ 출시 덕분에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각각 18조9500억원, 8조600억원"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