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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20% 줄인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5 08:45

수정 2024.10.25 08:45

지난 23일 열린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서 여철호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부문장(왼쪽)과 박민혜 WWF-KOREA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지난 23일 열린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서 여철호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부문장(왼쪽)과 박민혜 WWF-KOREA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인 'PACT'에 가입한데 이어 최근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PACT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깊은 공감대를 가진 기업들이 연대하는 다자간 공동 선언이다. WWF가 주도하고 글로벌 7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PACT 가입 원칙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를 감축한다는 자발적 목표를 제출했다.
매년 플라스틱 감축 결과를 'PACT 성과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 2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통해 PACT 가입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시로 환경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해 플라스틱 감축 실천과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사용 후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전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진정성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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