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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 재점화에 9%대 강세[핫종목]

뉴스1

입력 2024.10.25 10:12

수정 2024.10.25 10:12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한미약품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장 초반 9%대 강세다.

25일 오전 9시36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3800원(9.71%) 오른 4만 2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4만 4400원(13.41%)을 터치하기도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전날에도 20% 가까이 올랐다.


자회사인 한미약품(128940)이 오는 12월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도 급등 중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모녀(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과 형제(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측은 올해 초부터 경영권을 분쟁을 지속해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대로 △박재현 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이사 전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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