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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한미옥 박사,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연제상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5 10:19

수정 2024.10.25 10:19

동아대 한미옥 박사(왼쪽)가 양윤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 한미옥 박사(왼쪽)가 양윤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체육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한미옥 박사가 ‘제6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Best Abstract Prize)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42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스포츠의학 관련 유일한 정통 학회로, 스포츠 분야와 의학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6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한 박사가 수상한 연구는 비특이성 만성요통을 가진 사람들의 통증, 근육 기능, 근육 형태, 파국화, 골반기울기 등에 대한 ‘단일 운동 효과’를 검증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운동법이 기존의 복잡하고 다양한 운동프로그램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 박사는 동아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과 석사, 체육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연구비를 수주해 스포츠의학 관련 분야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전형필 교수는 “스포츠의학 전문의들과의 경쟁에서 비수도권 대학 박사로는 처음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우 의미가 큰 상”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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