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한 '빈손' 면담에도 국힘 지지율 30% '소폭 반등'[갤럽]

뉴스1

입력 2024.10.25 10:23

수정 2024.10.25 11:03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0%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최저치인 28%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한동훈 대표의 차별화 전략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한 6%, 개혁신당은 1%p 오른 5%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중 6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 중 59%는 민주당, 13%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6%로 조사됐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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