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임원단 구성
지난 23일 울산교육정보원 박상진 홀에서 창립총회
지난 23일 울산교육정보원 박상진 홀에서 창립총회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을 기리는 사단법인 “함께 꾸는 꿈 노옥희재단”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노옥희재단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울산교육정보원 4층 박상진홀에서의 '함께 꾸는 꿈 노옥희재단' 창립 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고 노옥희 교육감을 추모하고 그의 교육 철학과 가치, 업적을 계승해 모두가 존중받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적 변화와 교육적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다.
초대 이사장은 노옥희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조용식 재단추진위원회 공동대표가 맡았다. 또 김경희 울산교육정보원장, 양유정 변호사, 허영란 교수 등 1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임원단을 구성했다.
울산의 첫 진보교육감으로서 울산교육의 신뢰를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고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운동,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으로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한 사회 건설에 헌신했다. 특히 울산광역시 제 8,9대 교육감으로 민주적인 교육 개혁과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다 지난 2022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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