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갑질 의혹이 제기된 부설기관장 A 씨에 대한 감사 결과,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부임 후 직원을 상대로 고성·윽박 등 갑질을 하고,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하는 등 근무 태만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도 감사위는 올 7월 감사에 착수, A 씨의 비위 행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 씨의 갑질 피해자는 25명, 복무 태만은 30회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 감사위는 "감사 결과에 대한 불복 절차가 남아 있다"며 "구체적인 감사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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