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소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왔다. 줍줍 물량은 계약취소 주택으로 화성시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줍줍 입주자모집공고가 게재됐다.
모집공고문을 보면 줍줍 물량은 전용 84㎡ 2가구로 신혼부부 특공 1가구, 일반공급 1가구다. 접수는 특별 30일, 일반은 31일이다. 분양가는 4억3034만원, 4억3534만원이다.
청약자격은 계약취소 주택으로 화성시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신혼특공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신혼특공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일반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531가구와 오피스텔 323실 규모로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공사는 대방건설이다. 1순위 청약 접수에서 302가구 모집에 무려 24만4343명이 신청했다.
주변 시세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동탄역 롯데캐슬은 15억5000만원,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은 11억35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 시세를 감안해 볼 때 최소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며 "전세가격은 5억원 가량으로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는 1가구 공급에 300만명 가량이 몰려 청약홈이 지연되기까지 했다. 역대급 시세차익에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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