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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 새로운 발전 방안 논의

뉴시스

입력 2024.10.25 14:16

수정 2024.10.25 14:16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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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부평풍물대축제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와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6년 개최될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새로운 발전 방안과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라'를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는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광일 부평구축제위원회 운영기획단장의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운영 현황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안남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교수가 기조발제를 통해 부평풍물대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도약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제안됐다.

강영구 전 부평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의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 및 후원 프로그램 유치 방안', 박승원 전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예술감독의 '부평구 22개동 풍물단 활성화와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의 발전 방안', 김형준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의 '축제 조직의 효율적 운영 체계와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이 각각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부평풍물대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논의된 발전 방안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택 부평구축제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30회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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