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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오션산업, 산업기계 재제조 수출 활성화 '맞손'

뉴시스

입력 2024.10.25 14:17

수정 2024.10.25 14:17

경북 경산 오션산업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경산=뉴시스]경남테크노파크 이은웅(왼쪽) 지능기계본부장이 25일 경북 경산 오션산업을 방문해 김강산 대표와 산업기계 재제조 기반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2024.10.25.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경남테크노파크 이은웅(왼쪽) 지능기계본부장이 25일 경북 경산 오션산업을 방문해 김강산 대표와 산업기계 재제조 기반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2024.10.25.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5일 경북 경산에 있는 오션산업을 방문해 국내 산업기계 재제조 기반 구축사업 추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산업 김강산 대표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해 20년 동안 재제조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션산업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과 파키스탄 두 나라 경제 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남TP는 글로벌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오션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지역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과 수출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한 수출 활성화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협약 체결을 추진했으며, 국립창원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 관련 시험평가 및 기술 지원 ▲상호 사용 가능한 시설이나 장비 공동 활용 ▲기술 및 학술 정보, 전문가 자문 등 교류 ▲탄소배출 저감 및 수출 협력모델 발굴을 통한 수출 활성화 및 보급·확산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력기관으로 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국립창원대학교는 재제조 에너지 저감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 연구로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재제조산업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순환경제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경남에서 이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을 공고히 하기 위해 동남아를 비롯한 중동, 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등 산업기계 재제조 센터를 중심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남TP는 재제조 전문 기업을 비롯해 관련 전문기관, 인도네시아 공작기계산업협회와 산업기계 재제조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30일에는 베트남 하노이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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