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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왕이윈뮤직, 음악사업 장기협업 맞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5 15:37

수정 2024.10.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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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카오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网易云音乐, NetEase Cloud Music)과 K팝 유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새롭게 발매되는 아티스트의 신곡을 한국과 동시에 중국 음악 팬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왕이윈뮤직은 지난 5월부터 음원 서비스를 통해 협력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간의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음원 서비스는 물론이고 K팝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 다각도의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중 하나인 왕이(网易)그룹 산하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왕이윈뮤직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왕이윈뮤직 사용자들이 K팝 음악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왕이윈뮤직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음악 팬들이 K팝 음악 및 아티스트들과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나며 친밀하게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K팝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중국뿐 아니라 북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역으로 음악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해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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