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미가 사망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흑백요리사' 셰프 정지선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25일 정지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셨어요"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5일 전만 해도 전화 통화하면서 인사드렸는데…너무 속상합니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김수미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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