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전현무계획2'에서 둘째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함께 '서울 돼지 한 바퀴'를 주제로 맛집 발굴에 나섰다.
전현무가 백지영을 '먹친구'로 초대해 맛집을 찾아갔다. 맛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백지영은 딸 하임이도 먹는 걸 좋아하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너무 좋아하고, 잘 먹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백지영은 여덟 살 딸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떼쓴 적이 없다며 "나나 내 남편 봐서는 그런 애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말을 잘 듣는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백지영은 "하드웨어는 아빠, 인사이드가 엄마래"라고 딸의 말을 전하며 아들 한 명이 더 갖고 싶다고 고백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너무 힘들잖아"라는 전현무의 걱정에 백지영은 "너무 낳고 싶다, 아기 낳는 거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과 전현무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해방촌 노포를 찾아 53년 전통 두루치기 등을 맛봤다. 이어 백지영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연말에 강타가 준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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