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라는 업체가 최근 내놓은 AICFO 시연 내용이야. 인공지능(AI)이 챙겨주는 재무관리 앱이래. 기업 대표가 "지금 가용 자금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면, 스마트폰 화면에 회사 금융 데이터가 즉시 나타나. 이번에는 "3개월 내 상환할 차입 내역 좀 알려줘"라고 하자, 상환 예정 내역이 화면에 깔끔하게 정리되지. 현재 재무상황으로 얼마나 이 스마트폰에는 깔린 재무비서 'AICFO'가 데이터를 즉시 꺼내주는거야.
말로 하면 재무 데이터를 보여줘
웹케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AICFO를 공식 출시했어. CEO와 CFO 같은 기업의 고위 경영진을 위해 개발된 이 AI 자금비서는 기존의 재무 자동화 소프트웨어와는 다르게 C레벨 임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 윤완수 부회장은 "IT나 회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생성 AI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어.
AICFO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 인식을 통해 자금 관련 질문을 처리한다는 점이야. 예를 들어, "연말 자금을 예측해줘"나 "런웨이가 어떻게 돼?" 같은 질문을 하면 AI가 바로 답변을 화면에 보여주지. 생성형 AI와 실시간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임원들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줘.
횡령이 의심되면 알림도 띄워줘
AICFO는 이상 거래 발생 시 즉시 C레벨에게 알림을 보내, 거액 지출이나 마감 시간 외 거래, 신규 계좌 개설 같은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이 기능 덕분에 기업은 재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웹케시는 2004년 경리나라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게 되었어. 이번에 출시된 1세대 AICFO는 자금 현황 파악에 초점을 맞췄고, 내년 1분기에 출시될 2세대는 자금 예측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야. 이후 2026년에는 자금 운용까지 판단할 수 있는 3세대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대.
짧게 요약해줄게
웹케시가 AI 재무비서 'AICFO'를 출시했어. 음성 인식으로 자금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고, 횡령 예방 기능도 탑재됐어. 이런 솔루션이 많이 나오면 재무 담당자들의 업무 패턴도 변할거야. 하지만 초기 AI 모델처럼 단답형 결과만 제공한다면 쓰임새는 크지 않을 수도 있어. 그건 직접 써본 수요 층이 판단해볼 문제야. 정말 쓸만 해서 입소문을 타고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단순한 데이터 입력이나 보고서 작성 대신, AI가 제공하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더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거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이 커. AI 재무 솔루션이 더 확산되면, 일부 단순 업무를 담당하던 일자리는 줄어들 수도 있어. 재무 담당자들은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를 해석하는 분석 역량을 키워서 자신의 가치를 더 차별화 해야 할거야.
#웹케시 #AICFO #AI재무비서 #자금관리 #기업솔루션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