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제서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 열려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수상자는 지난 7월 한달동안 도내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단체와 우수상 2명이 선정됐다.
산림보호부문에서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산림소득부문에서 이창근 씨(양양)와 김진상 씨(영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강원임업인총연합회 18개 단체 임업인들과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녹지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과 소통 및 화합 행사인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동시에 개최되는 등 강원 임업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강원 임업인 대상은 도의 산림자원과 임산물 등을 활용해 산림소득 및 산림보호 등 4개 부문에서 솔선수범한 임업인과 단체를 발굴, 2020년부터 매년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8명의 임업인이 수상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년 전 1800억원이던 산림 예산이 지금은 2300억원으로 500억원 늘었고 강원특별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가 본격 시작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잘 개발해 돈이 되는 숲과 나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