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다.
개인정보위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근 기술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국가 간 데이터 이전 체계 마련 논의에 참여한다.
또 내년 서울에서 열릴 GPA 의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주요국과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서울 GPA'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혁신적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서 정보주체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국제규범 마련 논의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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