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에서 열린 V2X 상호 호환성 테스트 쇼케이스에서 북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V2X 장비 및 미국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SS(Integrity Security Services)의 SCMS(V2X 보안인증체계)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으며, 이 테스트는 실도로에 설치된 인프라를 사용하여 교통정보문자 전파 및 여러 인증서 간 정합성을 확인한 북미 최초 사례이다. 지금까지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한 기업은 아우토크립트와 GHS(Green Hills Software) ISS(Integrity Security Services) 단 두 곳뿐이다. 임베디드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GHS ISS는 연 매출 2억 5천만달러에 이르며 그 동안 미국 내 V2X 보안시장을 독점해 왔다.
미국 연방교통부(US DOT)가 주관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아우토크립트와 GHS ISS 두 곳만이 초청되었다. 연방교통부가 아우토크립트를 선택한 이유는 업계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력 때문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이번 호환성 테스트 통과로 아우토크립트는 북미 V2X 보안 통신시장을 이끌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우토크립트의 김덕수 대표는 “V2X 통신 연결 기술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미국교통부는 2028년까지 미국 교통 시스템의 약 20%에 V2X 기술 도입 및 6천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우토크립트는 미국 연방교통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북미 시장에서 V2X 보안 제품의 판매 주도권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연에서는 실도로에 설치된 인프라를 통해 교통정보 메시지를 전파하고 다양한 SCMS(V2X 보안인증체계) 인증서 간 정합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우토크립트 SCMS 기반 솔루션은 북미 V2X 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컴시그니아 장비와 호환되었다. 미국연방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시연에는 조지아,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주 교통부와 니에라 컨설팅, 코다와이어리스, 피코사, 옴니에어, 노블리스, 파나소닉 등 주요 디바이스 업체들 대부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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