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 건립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으며 한강수계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흥업면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구동 1동과 실증재배동 3동 등 총 214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구동은 660㎡ 규모의 유리온실로 연구실, 교육장, 실내 정원을 갖추게 되며 실증재배동은 1485㎡ 규모의 시설하우스 3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 과채류, 엽채류 등 실증 재배와 수질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과제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 건립은 급변하는 기후와 고령화되는 농업 농촌의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스마트농업 연구와 교육을 확대하고 수질 및 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친환경 미래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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