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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한국 시장 공략 박차..국내 매장 600개 돌파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09:54

수정 2024.10.28 09:54

써브웨이 600호점인 충주호암점. 써브웨이 제공
써브웨이 600호점인 충주호암점. 써브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인 써브웨이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매장 수 500개 오픈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인 올해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600호점을 돌파한 매장인 충주호암점은 차량을 타고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쓰루 매장이자, 충주 지역에 오픈한 첫 써브웨이 매장이다. 70평 규모에 64석을 갖춘 2층 단독 매장으로, 개방감 있는 넓은 공간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충주 호암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매장에서도 넓은 통창 너머로 계절 변화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썹웨이는 1991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첫 1호점을 개점하면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고, 2005년에는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직접 진출에 나섰다.


써브웨이는 2014년에 국내 100개 매장 오픈을 달성한 이래 불과 10년 만에 600호점을 오픈하며 6배 수준으로 매장 수를 늘렸다. 매출도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평균 약 20% 성장률을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도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고유의 고객 맞춤형 주문 방식에 있다"며 "매일 아침마다 직접 굽는 빵과 쿠키, 손질한 신선한 야채 등을 고객이 눈앞에서 취향대로 직접 선택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옵션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썹픽’ 방식도 도입해 일일이 토핑을 고민해야 하는 수고도 덜었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600호점을 비롯하여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써브웨이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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