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욕하면서 쫓아와" 만취해 일면식 없는 행인들 묻지마 폭행한 40대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10:44

수정 2024.10.28 10:4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과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27일 밤 9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남성을 가게 안까지 쫓아간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을 말리던 다른 남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가게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등산을 갔다가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되는 과정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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