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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엔솔 "내년 미드니켈 제품 양산, 경쟁력 강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11:15

수정 2024.10.28 11:15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열린 올해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보급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고전압 미드니켈 등 다양한 저가 솔루션을 확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체결한 첫 전기차형 LFP 배터리의 경우 파우치형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TP)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공정 단순화, 부품 축소 통합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 효과까지 더해 품질, 가격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 미드니켈 제품 대비 향상된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도 내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저가 시장 내 포지셔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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