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세계 36개국, 681개의 커피 브랜드가 서울에 모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6~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3회 서울카페쇼'가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주제는 '컬러풀 카페쇼'로 정해졌다.
행사에는 최근 국내에 진출한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브랜드인 인텔리젠시아 등 전세계 개성 넘치는 커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또 스페셜티 커피 전문 기업인 엠아이커피가 생두를 비롯해 커피 원두, 하이엔드 커피 머신, 용품 등 카페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유의 커피 문화를 보유한 호주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브랜드인 얼터너티브데어리도 참여한다.
특히 콜롬비아, 브라질,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 커피 생산국의 농장들이 직접 참여해 자국만의 특별한 커피 시음 행사를 연다.
아울러 카페 무인화와 자동화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맞춰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결제 관련 서비스들도 선보인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참여해 커피 관련 비지니스를 협의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변화되는 커피 및 카페 관련 시장 흐름과 비즈니스의 좋은 기회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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