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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사치갤러리 입성' K신기술융합콘텐츠 "6만여명 관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13:23

수정 2024.10.28 13:23

참관객이 ‘더 어울림 in 런던’ AI, Digital Human 존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참관객이 ‘더 어울림 in 런던’ AI, Digital Human 존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 행사에 약 6만명이 관람했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8~27일 열린 이 행사에 유럽 산업 관게자 130여명을 포함해 관람객 6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더 어울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K콘텐츠 및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24개사가 참여해, AI 및 디지털휴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게임·VR, NFT 콘텐츠, 파생형 콘텐츠 등 5개 테마에서 총 40여 종 이상의 다채로운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였다.

그중 △부스트온 △앰버린 △문화유산기술연구소 △포스트미디어 △칼로스 △스튜디오메타케이 △아더월드 등 7개사는 영국 최대 고해상도 LED 스크린이 설치된 ‘아우터넷 나우빌딩’에서 12편의 미디어를 상영하며 현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참가사들은 영국 주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511만 달러(한화 약 7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한편,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비즈매칭 외에도 △콘퍼런스 △IR피칭 프로그램 △영국 시장 진출 법률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콘텐츠와 기술 간 융합을 런던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라며,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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