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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확장은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장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SOOP은 설명했다.
게임 스트리머들은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거나,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에도 스트리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 스트리머들은 음반 발매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독창적인 캐릭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내세운 버추얼 생태계 구축도 활발하다. 'V정상회담'은 일본, 미국, 태국 등 출신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누적 시청자 수 24만명을 달성했다.
SOOP은 향후 버추얼 스트리밍 환경 강화를 위해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의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VR) 방송 장비를 제공하는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플랫폼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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