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
경인여자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정은화 교수가 최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작업치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교수의 수상 논문 제목은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일상생활활동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an Instrumental Daily Living Activities Occupational Therapy Program for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Their Daily Living Activities and Quality of Life)'으로, 해당 논문은 재활치료과학 2024년 13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이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의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현재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주간활동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지원을 받고 있다.
정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주간활동서비스가 전문적인 작업치료 서비스를 통해 이뤄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은화 교수는 "이번 연구가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 훈련을 지원하는 작업치료 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가 소속된 경인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인천지역 유일의 작업치료학과로, 2025년 신설됐다. 이 학과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다양한 실습교육, 그리고 작업치료 관련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