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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D AI 아트디렉터, AI로 만든 영화로 'AI 국제영화제' 수상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17:36

수정 2024.10.28 19:47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박윤형 HSAD 아트디렉터가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HSAD 제공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박윤형 HSAD 아트디렉터가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HSAD 제공

[파이낸셜뉴스] HSAD는 자사 인공지능(AI) 특화 아트디렉터가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은 HSAD AI 랩스 소속 박윤형 아트디렉터가 제작한 '기억의 잔영'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로 인한 깊은 슬픔과 그리움, 현실과 꿈 사이 경계를 오가는 몽환적 경험을 표현한 작품으로, 영화의 전 과정을 100% AI로 만들었다.

HSAD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로 이미지 컷을 생성해 영상으로 변환하고, 'AI 보이스오버' 기능을 이용해 영상 분위기에 맞는 대사를 음성으로 생성했다.

이 작품은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하는 도구로써 AI를 창의적으로 사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윤형 아트디렉터는 "회사에서 브랜드 내러티브가 담긴 AI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이 AI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성과를 넘어 HSAD의 AI 역량을 대표해 보여줄 좋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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