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근 총장을 필두로 대학 주요 구성원들은 지난 12일 부산 및 모교 동문지회를 시작으로 17일 울산, 19일 서울, 23일 전남 동부, 26일 제주 동문지회를 순회하며 전국 곳곳의 동문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국외 동문과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남가주 동문회, 중남부 동문회와 미동부 동문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국내외 동문 네트워크 구축은 각 지역 동문회와 모교 간의 교류를 촉진해 동문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또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졸업 동문의 성공 사례를 찾고, 동문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개척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일부 동문 지회에서는 이번 동문회 간의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해양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우며 모교에 한결같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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